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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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손 가족 돕기 동참해요 ”

2009-07-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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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팬클럽, 박리혜씨 요리책 50권 구입

필라델피아 박찬호 팬클럽(회장 심경섭)이 박찬호 선수 부부가 벌이는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박찬호 팬클럽 심경섭 회장은 지난 14일 팬 사인회를 마친 후 박찬호 선수가 아내인 박리혜씨가 펴낸 요리책 ‘메이저밥상’의 구입을 부탁해 박찬호 선수 부부가 벌이는 결손가족 돕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50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박찬호 팬클럽은 이에 그치지 않고 많은 한인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의미에서 24일 저녁 8시 서라벌 회관에서 팬클럽 모임을 갖고 구입한 책 10권을 노인회에 기증했다.박찬호 팬클럽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박찬호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을 알리고 이를 통해 조국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포사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책을 전달 받은 김혜일 노인회 총무는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요리책을 아름다운 일에 쓰인다니 참 좋은 일이라며 이런 아름다운 마음이 동포사회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찬호 선수의 아내인 박리혜씨는 지난 2월 5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
밥상의 수익금을 끼니를 굶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책 구입문의:215-840-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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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섭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김혜일 노인회 총무에게 박리혜의 요리책 ‘메이저 밥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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