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휴가가 비극이라니…”
2009-07-25 (토)
새먼 암 북쪽 서스왑 레이크 근처 방갈로에서 여름방학 휴식을 취하던 어린이 3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23일 발생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숨진 어린이들은 14세 소년과 10세 소녀 그리고 사촌으로 보이는 14세 소녀로 알려졌다.
잭 블래어 소방서 관계자는 숨진 어린이들이 이날 밤 방갈로에서 지내는 동안 부모들은 레이크 주변에 있는 메인 하우스에서 숙박을 했다고 밝혔다.
블래어는 이날 새벽 2시 경 화재신고가 들어와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늦었고 빠르게 인근 숲나무로 확산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 부모 중 한 사람은 어린이들을 구하려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