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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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록키여행’떠난다

2009-07-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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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회 주최…스카이라인관광 특별價

▶ “반응 뜨겁다”…22일(수) 출발

선착순 100명…現 70명 등록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3박 4일 록키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길이 트였다.
밴쿠버한인노인회(회장 이용훈)가 올해 여름철을 맞아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록키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노인회가 록키여행을 기획할 수 있었던 데는 오랫동안 노인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지원활동을 펼쳐왔던 스카이라인 관광회사(사장 김경배)가 여행성수기임에도 불구, 노인들을 위한 별도의 특별가격으로 봉사키로 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노인회의 록키여행 일정이 알려지면서 반응은 뜨겁다. 이용훈 회장은 “선착순 100명 모집에 현재 70여명이 등록했다”면서 “캐나다에 살면서 록키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노인들에게는 이번 여행이 뜻 깊게 다가올 것 같다”고 말했다.
록키여행을 다녀온 어르신들일지라도, 북미의 최고 가이드와 록키여행 전문 회사가 함께 하는 이번 록키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될 어르신들은 록키산맥의 최고봉 랍슨산과 진주처럼 고운 재스퍼, 웅장한 아사바스카 폭포 등을 제대로 보고 자연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인원은 선착순 100명, 요금은 210 달러(전일정+숙식포함, 4인 1실), 출발일은 7월 22일(수), 접수처는 노인회(604-255-6313)와 회장(604-317-2885)에게 하면 된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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