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코스트 케피탈 고객 정보 누출?

2009-07-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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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개 언론사 메일로 발송

BC주 코스트 케피탈 세이빙스(Coast Capital Savings)가 고객정보가 담긴 보험클레임을 메트로 밴쿠버 내 75개의 언론사에 실수로 이메일을 보낸 것이 드러났다 CBC가 21일 보도했다.
이메일 첨부 파일에는 고객 이름과, 우편번호, 재산보험클레임 액수는 적혀있지만, 사회보장번호(SIN)와 주소 및 계좌번호에 관한 정보는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페 사르파티 코스트 케피탈 위기관리위원은 “첨부파일에 담긴 정보는 신분위장절도(identity theft)에 사용될 여지가 없다”고 단언하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편지를 발송하여 깊은 사과를 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써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코스트 케피털은 다시금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련 재조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BC주 사생활정보 보호위원회는 “조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코스탈 케피털 세이빙스는 1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및 비즈니스 업체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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