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NY, 전자서적 교재 대체할 듯
2009-07-23 (목)
뉴욕시립대학(CUNY)이 학생들의 교재를 전자서적(Electronic Textbooks)으로 대체할지 고민 중이다.
CUNY는 최종 결정에 앞서 불경기로 재정압박이 커진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자서적 대체로 교재 구입비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노트북 컴퓨터나 휴대용 전자장비에 디지털 텍스트로 교재를 내려 받아 사용하는 전자서적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분위기다.
뉴욕주 감사원 추산으로 뉴욕주 대학생들은 4년 동안 교재 구입비로 일인당 평균 4,0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컬럼비아대학은 재학생들이 이미 학교 도서관을 통해 450만권의 전자서적을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학교서점에서도 80여권의 전자서적을 판매하고 있다. 뉴욕대학도 전자서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폭발을 감안, 올 가을부터 일부 강좌는 전자서적을 사용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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