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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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회사 마일리지 혜택

2009-07-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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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부채율 증가 원인”

▶ 연방준비은행 연구결과

카드 마일리지 지급 성격 및 관리 감독 문제를 놓고 공방전이 거세지고 있다고 20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최근 국내 토론토 대학 연구진들과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드회사가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하면 개인 카드 부채 율은 감소할 것이라는 이론을 발표했다.
3000명의 캐네디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카드이용실태 조사 및 마일리지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대다수의 캐네디언들이 카드 사용시 여행 포인트 누적 및 현금할인(cash rebate) 혜택에 대해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면,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연구원은 “카드회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점자 인기를 더해가고 있지만, 유통업자들이 신용카드 발급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 ‘정산수수료(Interchange fee)’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일리지 혜택이 적을수록 정산수수료가 낮은 반면, 마일리지 혜택이 확대되면 유통업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역시 그에 따라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마일리지 혜택을 받고 있는 고객들은 보상이 더 이상 없다 해도 당분간 카드 사용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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