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력범죄 줄고 있다

2009-07-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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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전년대비 범죄율 5%↓
범죄지수 동부보다 서부 높아
통계청, 경찰자료 공개

국내 범죄율이 대부분 주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8년도 범죄 건수가 7만 7000건에 이르렀다면서 피해금액이 5000 달러에 이르는 단순 범죄 2만 8000건을 포함해 기물파괴 범죄 2만 2000건, 자동차 절도범죄 2만 건 등이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에 비해 5%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범죄도 대부분의 주와 준주에서 줄었다. 또한 범죄 심각 지수(Crime Severity Index)도 모든 주에서 떨어졌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마니토바이이며, 경찰 자료에 따르면 무려 14% 하락했다.
또한 주요 도시별 2008년도 CSI는 위니펙, 세인트 존스, 리자이나, 사스카툰 지역에서 최소 10% 감소했다.
그러나 CSI는 서부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사스카추완의 경우, 국내 평균 CSI가 90인데 반해 156으로 나타났고 누나붓의 경우 사스카추완 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CSI가 높게 나타난 지역은 리자이나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아보츠포드-미션, 사스카툰, 캘로나, 위니펙, 에드몬튼, 밴쿠버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보고 된 강력 범죄 심각 지수는 2008년에 3% 감소했으며 부분별 범죄유형으로 보면, 강도 범죄율이 7%, 살인범죄가 10% 감소했다. 국내 강력 범죄 심각지수는 과거 10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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