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도소 밴쿠버에…”
2009-07-18 (토)
BC주 정부가 새로운 교도소 건설을 위한 부지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시장이 관할지역에 건립을 희망하고 나섰다고 CBC가 보도했다.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16일 현재 교도소 수용시설이 과포화 상태에서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교도소 시설을 밴쿠버 다운타운 근처에 지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버트슨 시장은 밴쿠버 교도소에서 각 법원으로 피의자들을 용의하게 수송할 수 있는 지역, 그리고 건립비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지역 등 다각도로 검토해 적당한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 시장은 메인 스트릿 지역의 경우, 밴쿠버 시에서 교도소 건립지역으로 물색해 놓은 4곳 중 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수잔 앤톤 시의원은 프레이저 강 근처 마린 드라이브의 남쪽지역 또는 헤이스팅스 북쪽, 폴스 크릭 프랫 지역 등지에서 교도소 건립 부지를 찾고 있다면서 메인 스트릿 교도소가 들어설 경우 지역뿐만 아니라 밴쿠버시 모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