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골프대회...메달리스트에 신달균씨
2009-07-16 (목) 12:00:00
필라델피아 골프협회(회장 배자홍)가 주최한 필라델피아 시니어 골프대회가 140여 명이 참가하여 장년, 노년의 위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멜로스 컨트리클럽에서 13일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참가인원 뿐 아니라 메달리스트에 오성적을 내는 등 실력에서도 정정함을 과시했다.
배자홍 골프협회 회장은 노인분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자 마련한 대회였는데 너무 호응이 좋아 모처럼 효도 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최현종 전 한인회장은 이제 동포사회에도 사업을 그만두고 은퇴한 장년층들이 많다며 이러한 골프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송중근 상공인협회 회장도 이러한 자리를 통해 동포사회가 연령을 떠나 화합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제 한인 단체들도 장년층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날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메달리스트: 신달균
▲ 슈퍼 시니어부: 1위 김정인, 2위 김태환, 3위 박완
▲ 시니어부: 1위 김광철, 2위 온용출, 3위 김태균
▲ 여성부: 1위 반자동, 2위 신희자, 3위 원경자
장타상: 신을식, 근접상: 김삼근, 심의섭(공동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