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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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노동시장 크게 위축

2009-07-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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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9세 청년실업률 18%↑

젊은층들의 직업노동시장이 제일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14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젊은층들의 취직률은 다른 연령 대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현 상황의 개선 여지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24세 청년 실업률은 14%를 기록했으며, 17-19세 청소년 실업률은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정 경제 부담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면 학생들의 수입은 감소하고 있어 새학기가 시작되는 올 가을 학자금대출과, 재정지원 서비스 및 직업상담소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울라 코콜라키스 캘거리 대학 직업상담소 디렉터는 “교내 웹사이트 구인광고는 작년대비 25%가 감소했다”며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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