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에서 살기 좋은 소도시

2009-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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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킬티오 전국 10위에 올라
CNN ‘머니’, 인구 5만~8만 소도시 대상 조사결과

사마미시, 뉴캐슬도 20위 권 내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머킬티오(인구 20,500명)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번째 소도시로 뽑혔다.
CNN ‘머니’는 최근 인구규모가 5만~8만 명인 소도시들의 주거환경, 가구 소득, 실업률 등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주 루이빌을 1위에, 머킬티오를 10위에 각각 선정했다.
‘머니’는 머킬티오 인근의 보잉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닷컴 등 하이테크 직장이 몰려 있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올림픽 산맥과 퓨짓 사운드를 배경으로 풍광도 수려해 워싱턴주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라고 꼽았다.
머니는 사마미시(인구 35,200명)도 하이테크 직장이 많고 뛰어난 자연 공원과 함께 우수한 학군까지 겸비했다며 12번째 살기 좋은 소도시로 꼽았다.
멋진 골프장과 함께 시애틀-벨뷰 등 도심과 가까운 뉴 캐슬(인구 8,500)은 17번째에 올랐으며 리치랜드(51위)와 실버데일(92위)도 100위 안에 들었다.
서북미에서 탑 10에 이름을 올린 도시는 머킬티오 외에 몬태나주의 레이크 세인트루이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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