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NJ통합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
남부뉴저지 지역 한국학교들을 한 데 모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발족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윌로우브룩 컨트리클럽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특히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설립에 많은 공헌을 한 체리힐천주교회(김성흠 주임신부)를 비롯해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담임목사), 뉴저지중앙교회(김석태 담임목사), 체리힐평강교회(김윤기 담임목사), 체리힐연합교회(박권섭 담임목사), 뉴저지대한교회(백행원 담임목사) 등 지역 교회들이 기금 마련에 동참했으며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기독교인들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재경 남부뉴저지한국학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민경수 뉴저지교회협의회 신임회장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를 발족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지난 1월부터 모임을 갖기 시작해 3월부터는 매주 월요일에 모여 한국학교 운영에 관해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송재경 이사장은 “통추위는 오는 9월 신학기에는 무조건 통합하고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위식 통합기획이사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발족은 우리 지역의 큰 경사다. 많은 분들이 후원이사나 참여이사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한국학교 초대 교장으로 향후 2년간 직책을 담당할 김치경 박사는 “통합한국학교는 연방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으로 등록됐기 때문에 기부하는 액수는 모두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아 참가자들을 대거 동원한 정차수씨는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통합한국학교 교감에 체리힐천주교회의 김정숙씨가 선출됐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심은섭 ▲챔피언조 △1등 정의환 △2등 황선동 △3등 에드워드 ▲A조 △1등 조규명 △2등 정광근 △3등 안재석 ▲B조 △1등 황인식 △2등 서기정 △3등 신채구 ▲C조 △1등 황선복 △2등 김성현 △3등 이철민 ▲여성조 △1등 정경재 △2등 이귀순 △3등 김영자 ▲장타상 박태진 ▲근접상 이순덕.
대회 입상자들이 통합한국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