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체상태 남녀 차안서 발견”

2009-06-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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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마약 복용…의식 없어”

빅토리아 경찰이 마약을 복용하고 나체상태로 승용차안에 있던 남녀 두 명을 발견, 불법으로 운전한 혐의로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경찰은 익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로부터 문제가 있어 보이는 승용차가 조지 로드를 질주하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고 출동, 차안에 나체상태로 있는 두 남녀를 발견했지만 모두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의식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31세 남성 운전자를 불법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탑승석에 앉아 있던 21세 여성은 약물과다 복용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고 말했다.
존 프라이스 사니치 경찰은 문제의 차안에서 대마초, 헤로인, 히로뽕 등 다량의 마약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은 오는 6월 30일 법원에 출두, 재판을 받게 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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