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기바이오센터 & BC 라이트사이언스 MOU 체결

2009-06-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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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연구·협력키로

제약 및 바이오산업육성 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바이오센터와 BC 라이프사이언스와 17일 오후 3시 밴쿠버 다운타운 랍슨 스퀘어에서 공동 협력 방안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작년 5월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체결 후에 갖게 된 공식 행사이다.
작년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와의 만남을 가진 고든 캠블 수상은 경제와 문화, 관광, 도시개발 및 환경 등 전반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으며, 경기도와 BC주 간 긴밀한 협력에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명환 바이오센터 본부장은 “이번 만남은 2월부터 추진되어 온 양해각서 체결이 격상, 발전됐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종양학과 신경과학 및 뇌 연구 교류 분야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연구 결과물들을 상용화시키는데 BC 라이프 사이언스 연구팀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리마 사바 BC 라이프 사이언스 대표는 “양국의 과학과 기술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강정식 주밴쿠버영사와 유호상 밴쿠버KOTRA센터장 및 김영호 디지털 바이오텍 연구개발 부사장이 함께 했다.
/은영신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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