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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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투자유치단 워싱턴방문

2009-06-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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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태양광 개발업체 등 유치 나서

충청북도 투자 유치단이 17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주혁 투자유치과장과 정한식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장은 이날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내 바이오 기업과 프레드릭 소재 태양광 개발업체인 BP 솔라 등을 방문했다.
충북 국제통상과 미주담당직원으로 지난해 1월 2년 임기로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교환직원으로 근무하는 손정미 씨는 “방문단은 이들 기업들의 생산시설이나 연구개발 시설을 충북에 유치하기 위해 미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은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의 80%가 집중돼 있다.
방문단은 또 오는 9월 정우택 충북지사의 몽고메리 카운티 방문을 앞두고 기초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는 충청북도 투자유치관계자들의 방문과 관련, 17일 모임을 갖고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신근교 회장은 “방문단과 몽고메리 카운티와 오성 생명공학단지 소재해 있는 충북 청원군과의 자매결연 가능성에 대해 방문단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뉴욕을 거쳐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찾은 방문단은 19일 귀국했다.
몽고메리카운티와 충청북도는 2004년 생명공학 산업과 관련,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해 서로를 교차 방문, 두 지역 간 경제개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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