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조한 날씨…화재위험 높다

2009-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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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운전자, 버리는 꽁초 주의”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화재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뉴스1130’이 보도했다.
특히 5월과 6월에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로워 매인랜드 지역은 당분간 화재위험이 낮아지리라는 기대는 없지만 그렇다고 각 가정마다 공급되는 식수는 아직 충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130 기상전문가 러스 라케이트는 “노스 밴쿠버에서 화재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들이 담배를 피우다 창밖으로 버린 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코퀴틀람에 있는 신축 타운하우스 화재로 인해 불꽃이 바람에 날려가면서 인근 3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타운하우스에 불꽃이 옮겨 붙기도 했다.
이처럼 비 부족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메트로 밴쿠버 빌 모렐 씨는 “캐필라노와 시무어 저수상태는 양호하다”면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식수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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