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행 비행기 결항
2009-06-17 (수)
12일 러시아 쿠릴열도 사리체프 화산폭발이 시작되면서 발생한 엄청난 양의 화산재로 인해 밴쿠버공항 15일 아시아 행 비행기 대규모 취소사태가 발생했다고 뉴스1130이 16일 보도했다.
안젤라 마흐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에어캐나다 아시아 행 비행기 3대가 결항됐지만, 한 대는 가까스로 비행에 성공했다”며 “결항된 비행기 3대는 밴쿠버-서울행, 밴쿠버-상하이행, 및 밴쿠버-도쿄행”이라고 밝혔다. 반면“밴쿠버-홍콩행은 화산 영향권에 벗어나 있기에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흐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에어캐나다 승객들은 위약금 없이 비행기 티켓을 연기할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항공사에 정확한 비행기 스케줄을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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