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사 형통 하시기를

2009-06-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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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재복 /워싱턴 문인회

계절의 여왕 5월
어머니의 사랑의 달
숙연한 죽음 앞에서
“누구도 탓하지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일치와 화합을 염원하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신분
아버지의 사랑의달 6월에
국민의 봉사자로 국가의 아버지
그분의 뜻을 받들어
반성과 깊은 성찰로
소통의 부재의 원인을 찾아
민중이 요동치는 잣대가 틀린
내부 소통과 인적 쇄신으로
혼돈속에서 자중하여
민중의 마음을 얻어
막혀서 썩었던 청계천의 물을
푸르고 맑게흐르게하여
서울의 심장을 재창조한
초심으로 돌아가 안개잦은 지역
국회를 청명한 하늘로 만들어
만사 형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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