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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 최강자 자리 되찾아

2009-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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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용배 축구대회, 개벽에 2:0 승리

축구팀 청용이 지난 14일 고바우 뒤 청용구장에서 열린 제5회 청용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지난 체전선발대회에서 개벽에게 빼앗겼던 최강자 자리를 되찾았다.

개벽, 동우, 라이온스, 신화, 청용, 통일, 태극 등 모두 7개 YB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청용은 결승전에서 B조 1위인 개벽과 결승전에서 만나 2: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준우승을 차지한 개벽은 대회 첫 경기에서 신화에 1점을 허용한 뒤 후반까지 끌려가다 종료 3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터뜨려 기사회생한 뒤 B조 1위로 결승에 올라 청용과 일진일퇴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펼쳤으나 2:0으로 패했다.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상은 청용의 권오련 선수가 차지했으며 김한상군이 4골로 최다득점상을 차지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체전에 파견할 대표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하고 훈련에 들어갔다.이번 체전에서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필라 축구대표선수단은 통일, 개벽, 동우. 청용 선수들을 주축으로 짜여 졌으며 모두 10대와 20대 선수들로 구성되었다.정창용 축구협회장은 젊고 패기가 있는 팀컬러로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필라델피아 축구인들
과 동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제 5회 청용배 대회: 우승 : 청용 준우승 : 개벽 3위 : 통일 감독상 : 오수균, MVP : 권오련 득점상 : 김한상(4골) 수비상 :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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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배 축구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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