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종플루 사망자 뉴욕시 16명으로

2009-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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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서도 1명 사망

뉴저지에서 신종플루(H1N1·인플루엔자 A)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저지 보건국은 에섹스 카운티 주민인 49세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 13일 몽클레어 마운틴 사이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신종플루(H1N1·인플루엔자 A)에 의한 희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시 보건국은 12일 40대 연령의 뉴요커 한 명이 추가로 지난주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신원 공개는 거부했다. 16명의 뉴욕시 신종플루 사망자 가운데 14명이 65세 미만이었고 12명은 신종플루 이외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뉴욕시는 지난 4월 퀸즈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보고된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재 확산 되면서 5월16일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불과 한 달여 만에 16명이 사망해 이틀에 한 명꼴로 희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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