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규채용에 주저
2009-06-10 (수)
국내전반에 경기회복에 대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고용주들은 신규채용에 있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9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고용주들은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경기 회복에 대한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신규채용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인적자원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여름 고용기회 잠재성은 1992년도 레벨로 급감했다”며 “지난 10월 이후 36만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실업률은 11년 만에 최고치인(통계청자료 인용) 8.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리 로저스 캐나다인적자원부 부총재는“경제전망은 여전히 하락세”라며 “올 여름 취업 시장은 매우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인적자원 보고서는 “올 1/4분기 경제 상황은 1992년 3/4분기만큼이나 상황이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마이너스 3%를 기록한 올 고용 시장 잠재 성장성은 1980년대 이후로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샬렛 타운과 프레더릭튼 및 빅토리아는 고용 잠재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온타리오주 윈저와 써리 및 캘거리 지역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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