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지역‘공기 질’악화

2009-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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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 오염물질 섞여 스모그 현상

▶ 전문가“바깥 활동 자제” 당부

한낮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져 바깥나들이에 좋지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과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대기가 크게 오염되고 있다고 CBC가 보도했다.
각종 차량에서 뿜어져 나온 배기가스와 무더위 기온이 섞이며 스모그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계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공기 질 상태를 점검하는 켄 리드 씨는 로워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경우 크게 공기 질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리드 씨는 공기 질에 대한 수치상 범위를 0(최상)에서 10(최악)으로 볼 때, 현재 5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공기 질이 악화될 경우 주민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C 질병방제센터 톰 코사츠키 박사는 “공기가 오염은 개개인의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코사츠키 박사는 “공기 오염은 일부 사람들의 눈, 코 부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천식 또는 만성적인 폐렴환자의 경우 더욱 상태를 악화 시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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