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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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은, 0.25% 기준금리 고수

2009-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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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이율 이용한 통화정책 수행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0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0.25%로 유지한다는 종전 방침을 고수한다고 4일 발표했다. 중은은 “은행이자율과 예금금리를 각각 0.5%, 0.25%로 유지한다던 종전의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월 은행통화정책 보고서(MPR)에 따르면 “중반기 국내 생산량 및 인플레이션은 종전 보고서의 전망과 유사했다”며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경제 재구성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3/4분기 생산량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누그러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내 및 세계 경기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주 간 금융 상태 및 소비자 물가 지수는 반등세를 나타냈고, 소비 및 비즈니스 심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미화대비 루니 상승이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될 시, 이 같은 긍정적인 반등 양상을 상쇄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중은은 “정확한 경기 예측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낮은 이자율로 융통성 있는 통화정책을 수행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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