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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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야영 용품 ‘백화점’

2009-06-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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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 전문용 · 일반용 모델 다양

▶ 이태리 독일 등 ‘고품격’ 제품 취급

“주말 산행을 준비하시나요? 가족들과의 야영을 계획하시나요? ‘힐 사운드 스포츠 용품점’에 모든 해결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행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누군가는 말한다. 밴쿠버는 참으로 갈 곳도, 재미도 없는 지루한 도시라고. 사실 이민 생활에 쫓겨 혹은 유학생활에 지쳐 살다보면, 밴쿠버만이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른 채 살아가는 일이 다반사다.
한국인 크리스 최 ‘힐사운드’ 매니저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즐기다보면, 아이들은 살아있는 자연학습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고, 어른들도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장시간 산책로를 걷거나, 산행을 하다보면 무릎과 발목에 큰 무리가 가해지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등산화와 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힐사운드’는 여름용 산행의 필수품인 다양한 용도의 배낭과, 등산화 및 캠핑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다. 배낭에는 오스프리와(미국), 도이터(독일) 및 그레고리(미국)와 같은 세계 명품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일반인용에서 전문가용까지 용도별로 다양한 사이즈와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다.
‘발이 편해야 제대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업 모토 아래 등산화 120개 모델을 보유, 전문가용에서부터 간편한 야외활동용 캐주얼 스타일의 등산화까지, 가격은 100-300달러 사이로 다양하다.
또한 ‘힐사운드’는 고객들이 정확하게 용도에 맞는 신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텐트는 1인용부터 가족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침낭은 이동이 간편한 가벼운 전문가용에서부터 저렴한 캠핑용 침낭까지 다채롭다.
산행 중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힐사운드’는 제품의 정확한 판매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각 제품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교육까지 시키고 있다.
크리스 최 매니저는 “힐사운드는 이태리와 독일 등 전문 등산화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중국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다며 “고객 최대 만족을 위해 제품 선별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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