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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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 후원의 밤

2009-05-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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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노인 지원활동 확대”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은 지난 15일 블루벨 레스토랑 가야 연회장에서 제3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운영기금 모금행사를 갖고 3만477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제임스 매튜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기조연설자로 나선 존 마이클 홀 펜주 노인국장, 케이트 하퍼 펜주 하원의원, 이영빈 박사 등 150명의 한미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자베스 허 CBS3 방송기자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최임자 원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애쓰는 모든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노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해 41명의 아시안 노인들에게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봉사는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앤 모리세이씨는 아메리헬스 머시 패밀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펜주 노인 복지를 위해 많은 활동과 지원을 해 온 공로로 최우수 리더상을 수상했다. 또 한인 차귀복씨와 중국계 유인첸씨에게는 친절봉사상이 각각 주어졌다. 2부 여흥 순서에는 박선영씨가 이끄는 새빛한국무용단과 필리핀 전통예술단의 공연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은 작년에도 같은 방식의 운영기금 모금 행사를 가져 3만5,000여 달러의 후원금을 거둔 바 있다.지난 2004년에 설립된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정부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시안계 노인을 위해 건강보조원 교육, 보조간호사 양성, 건강 세미나 개최, ACT 150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현재까지 151명의 홈케어 건강보조원과 74명의 간호보조사(CNA)를 양성해왔다.문의: 215-57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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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자(왼쪽 네번째) 원장을 비롯한 펜아시안노인복지원 관계자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알마 제이콥 대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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