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역대 최고치
베이지역 17.6% 상승
올 1/4분기 베이지역에서 발생한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 주택수가 작년 말보다 17.6%가 올랐으며 가주 전체로는 무려 80%가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부동산 조사기관,‘MDA 데이터퀵’발표에 의하면 가주 전반에 걸쳐 주택차압 절차의 첫 단계인 모기지 연체 통보(Notice of Default)를 받은 주택은 13만5,431채로 지난해 3/4분기에 기록된 역대 최고치 12만1,673채를 넘어섰다. 이는 1992년부터 시작된 데이터퀵 통계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또 올 1/4분기 수치는 지난해 4/4분기의 7만5,230채에 비해 80%, 전년 동기에 기록된 11만3,809채보다도 19%가 증가한 것이다.
1/4분기 베이지역에서 발송된 연체 통보는 총 19,428건으로 작년 동기의 16,531건에 비해 17.6%가 상승했다. 카운티 별로는 산 마테오 카운티가 36.2%(1,241건) 상승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변화를 보였으며 이어 샌프란시스코 35.5%(569건), 나파 카운티 23.9%(352건),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가 20.7%(4,016건)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소노마 카운티는 1/4분기 10.8%(1,241건)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가주 지역별로는 남가주 지역이 전체의 59%인 8만234채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기의 6만5,309채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페이먼트 연체통보 건수는 작년 4/4분기에 대폭 감소하면서 주택경기가 호전됐다는 기대를 낳기도 했으나 올 1/4분기 다시 급증,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체기간 5개월 초과로 통보를 받은 가정의 평균 체납액은 1만2,926달러(융자금 34만6,400달러)로 나타났다.
<함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