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력 필요 소규모 비즈니스 ‘희소식’

2009-04-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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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트레이닝 기간 비용 제공

인력 필요 소규모 비즈니스 ‘희소식’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약속받은 후 에버그린 대학교,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 NCOA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지인식 학장, 루페 바리오스 디렉터, 성안평 회장, 김승호 박사.

55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연방정부의 NCOA(National Council of the Aging)가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 Evergreen University(학장 지인식) 사회교육원에 따르면 소규모 비즈니스에 절실히 요구되는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NCOA가 3개월 동안 시간당 8달러씩, 주 20시간동안 트레이닝 수당을 대신 지급키로 했다. 대신 고용주의 경우 트레이닝이 끝나는 3개월 후 최소한 3개월 정도는 고용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물론 고용인의 경우도 소규모 비즈니스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시간외에는 에버그린 대학교에서 영어와 컴퓨터 등 기본적인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따로 받아야 한다. 트레이닝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55세 이상의 저소득층에 제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바마행정부에서 경제회생을 위한 고용창출의 한 가지 방법으로 정책방안을 내놓은 것이며 NCOA를 통해서 주 정부에 자금을 내려 보내 고용자들을 훈련시키는데 보탬을 주는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접한 에버그린 대학교와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함께 연방정부 NCOA(디렉터, 루페 바리오스)에 요청해 에버그린 대학교를 통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 성안평 회장은 그렇지 않아도 나이가 많아 취직하기 어려운데 경제까지 불황기가 계속되자 저소득층 고연령층들이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에버그린 대학교의 지인식 학장도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들이 인력은 필요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것을 많이 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위기 속에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버그린 대학교에서는 오는 23일(목) 오후 2시부터 경제 전문가인 김승호 박사를 초청 ‘중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 경제 환경흐름과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경제현상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 후 NCOA 관계자들이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설명회를 통해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 소규모 비즈니스 경영주를 위한 설명회
▷ 일시: 4월23일(목) 오후 2시
▷ 장소: 에버그린 대학교 사회교육원
▷ 주소: 2450 S. Bascom Ave., Campbell, CA 95008
▷ 문의: (408) 371-5459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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