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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주말 홈경기 등판

2009-04-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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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터스, 입장권 구입 등 응원준비 박차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36)의 홈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 됐다.

필리스 구단관계자는 박찬호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시티즌스 뱅크 볼 파크 올해 홈 첫 선발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찬호 서포터스인 ‘찬호박필리스닷컴’ 회원들은 박찬호를 응원하기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박찬호가 주말 홈경기에 등판함에 따라 서포터스는 입장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래 박찬호의 홈경기에 입장권 200석을 구입할 예정이었던 박찬호 서포터스는 이미 주말경기 좌석표가 매진됨에 따라 입석표라도 단체로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경섭 서포터스 회장은 필리스가 지난 월드시리즈 챔피언 팀이어서 주말 경기는 매 경기마다 매진이 불가피한 형편이라며 입석이라도 구입해 단체로 박찬호 선수의 홈 첫 경기를 열렬히 응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광원 야구협회 회장도 박찬호의 홈경기 등판 일정이 보통 3-4일 전에야 확정되기 때문에 미리 입장권을 구입해 놓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단체로 한인들이 박찬호 파이팅을 목이 터져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 서포터스는 박찬호의 첫 홈경기와 관련, 티켓구입과 현수막준비, 응원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모임을 15일 저녁에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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