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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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낚시 시즌 시작...노동절까지

2009-04-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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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펜실베니아 지역이 지난 3월 30일 송어 낚시 시즌이 시작되며 필라델피아 지역 강가에 송어 낚시꾼들로 가득 찼다.

특히 첫 번째 주말을 맞은 지난 4일 필라델피아의 대표적인 송어낚시 지역인 스쿨킬 강가와 위사히콘 공원 그리고 페니팩 공원 등의 강가에는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단위의 송어낚시꾼들로 붐볐다.필라델피아 송어낚시시즌은 오는 노동절까지 계속 되는데 운이 좋을 경우 팔뚝 크기의 송어를
잡을 수 있어 한인들에게도 인기다.

페니팩 공원 강가에서 만난 한인 김기수씨는 작년에도 아이들과 같이 송어를 잡으러 왔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시즌 오픈 날짜를 알고 기다리고 있어 시작하자마자 나왔다며 활짝 웃었다.펜실베니아에서는 해마다 약 1백만 장의 낚시 라이선스가 발급되고 있으며 낚시 관련으로 펜실
베니아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일 년에 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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