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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 대표자회의

2009-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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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어려움. 대안 제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강남옥) 제4회 한국학교 대표자회의가 지난 14일 오후 6시 서라벌회관 식당 연회실에서 열려 상반기 행사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강남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미국사회가 전반적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자녀들의 뿌리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을 포함해 각 후원 단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009년 상반기 행사계획을 보면 ▲ 3월21일, 22일 제13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 4월 18일 제14회 한국어 능력시험 (영생한국학교) ▲ 4월 25일 제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5월 2일 제18회 필라지역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 7월 23-25일 제27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전국 학술대회 (Orlando, FL) ▲ 8월 29일 교사연수회 및 28회 협의회 회보 발간 등이 있다.심수목 부회장은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교사연수회 행사는 아직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교회 등의 단체에서 지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산 안창호의 딸 안수산 여사의 다큐멘터리 DVD를 상영했으며 각 한국학교에서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0명의 위대한 한국인에 대한 영상자료 ‘Super Korean’ DVD를 배부했다.
이날 대표자 회의는 많은 한국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2세 교육에 대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대안 등을 제시하며 활기찬 토론과 의견교환을 나누는 등 어느 때보다도 건설적인 의견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현재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에는 남부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인근을 포함한 델라웨어 밸리 내 43개 한국학교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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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부연합회 심수목 부회장이 ‘Super Korean’ DVD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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