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공모전에 당선된 6인 작가들의 그룹전 ‘형태/규칙(Form/Norm)’전이 4일부터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윤현경, 이가경, 이은실, 이유진, 장태영, 한정수 작가는 드로잉, 사진, 판화, 애니메이션, 도예 등 다양한 매체와 기법으로 형태의 변환이라는 주제를 탐구한 최근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과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공부한 윤현경씨와 파사디나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 및 크랜브룩 아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은실씨는 도예 작품을 회화의 느낌으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소개한다.
‘메니스쿠스’(Meniscus) 연작을 통해 형태와 이미지의 관계를 탐구한 온 한정수씨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고 알재단 공모작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유진씨는 원 형태와 3차원의 공간을 결합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유진씨는 탁상 위의 정물을 그린 후 외곽선을 자른 ‘25’, 산의 모양을 여러 층의 드로잉으로 표현한 ‘금강산’ 등을 보여주고 있다. 홍익대와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했다.
퍼처스 대학에서 미술석사(MFA) 학위를 받은 이가경씨는 일상의 반복, 삶의 여정, 자아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하루(Day)’시리즈와 ‘올라가기’를 전시중이며 장태영씨는 대량 생산된 제품을 흰색으로 채색한 후 상품 고유의 형태만을 담은 사진을 소개한다. 전시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박원영 기자>
4일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 ‘형태/규칙’전 오프닝 행사에서 이가경(왼쪽부터), 한정수, 이유진, 이은실 작가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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