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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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3일’ (Friday The 13th)

2009-0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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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 끔찍 유혈살육 공포영화

★½(5개 만점)
지난 1980년 제1편이 나온 뒤로 무려 7편의 속편이 만들어진 잔인하고 끔찍한 유혈살육 공포영화가 다시 만들어졌다.

수정호수 캠프에 놀러온 호르몬이 넘쳐흐르는 남녀 대학생들을 하키 마스크를 쓴 제이슨 부어히스가 정글용 긴 칼로 도륙하면서 젊은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을 가는 내용.


이번에는 서론식으로 청춘남녀 5명이 수정호수에 놀러 갔다가 제이슨에게 모두 살육된다. 그로부터 6주 후. 이번에는 7명의 남녀 대학생이 역시 이곳엘 왔다가 하나씩 무참히 살해당하는데 그 중에는 한국계 배우 아론 유도 있다. 이들 7명 외에 나오는 사람이 6주 전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수소문하는 오빠.

피와 비명과 잔인무도한 살인 그리고 여자의 노출된 젖가슴과 노골적 섹스신이 판을 치는 젊은 팬들용. 도대체 수없이 반복된 똑같은 얘기를 왜 또 만들었을까. R.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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