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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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팬서 2’ (The Pink Panther 2)

2009-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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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만점)


“핑크 팬서를 찾아라”
수사 드림팀 만들어


스크린에서 은퇴했다가 지난 2006년 코미디언 스티브 마틴에 의해 은막에 복귀한 파리 경시청의 실수연발 형사 클루조의 코미디 ‘핑크 팬서’의 속편.


영국과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각기 마그나 카르타와 투린의 수의와 천황의 검이 도적 토네이도에 의해 도난당한 뒤 파리의 분홍다이아몬드 핑크 팬서도 사라진다.

이에 해당 3개국에서 차출된 민완형사들로 수사 드림팀이 구성되고 여기에 주차미터 담당경찰로 좌천된 클루조와 동양계 팔등신 미녀로 보석전문가인 소니아가 합류한다. 콧대 높은 클루조의 지휘 하에 이들이 토네이도를 추적하면서 온갖 해프닝과 우스갯짓들이 연출된다.

그리고 클루조와 그를 남몰래 사랑하는 니콜간의 로맨스가 곁가지를 친다. 실없이 웃고 즐길 수 있다.

PG. 전지역.

HSPACE=5
미터기를 들여다보는 클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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