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화여고동창합창단, 3월9일 설립자 추모 콘서트

2009-0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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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준비끝에 링컨센터 무대 올라요”

이화여고동창합창단, 3월9일 설립자 추모 콘서트

오는 3월 열리는 이화여고동문합창단 링컨센터 공연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장현숙 준비위원장(오른쪽부터) 김수자 북미주총동창회장, 손종임 만찬준비위원장.

이화여자고등학교 동창합창단이 2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순수 출연진 150명 규모의 공연을 오는 3월19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갖는다.

오래된 전통과 많은 졸업생을 자랑하는 이화여고는 뉴욕과 LA, 그리고 서울의 동문 합창단원을 모으고 배재고등학교 동창합창단까지 초청해 링컨센터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고 북미주총동창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다.김수자 북미주 총동창회장은 7일 장현숙 공연준비위원장, 손종임 만찬위원장과 본보를 방문, 이번 공연과 관련 “122년전 한국에 파견되어 이화여고를 설립한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를 기념하는 콘서트”라고 소개한 뒤 “한국 여성 신교육의 산실인 이화 여고 동문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886년 설립된 이화여고는 미주에서만 5,000여 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의 상당수가 사회 각 분야에서 앞서가는 여성 리더로 항상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윤현주 동문이 맡는다.

이화동문합창단은 지난 86년 뉴욕에서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머킨 콘서트홀, 링컨 센터,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또한 2003년 하와이에서 열린 한인이민선교 100주년 기념 공연을 비롯해 미 전역의 교회에서도 합창 활동을 했다.


한편 북미주 총동창회는 링컨센터 공연에 맞춰 3일간 뉴저지 티넥 매리엇 호텔에서 북미지역 정기총회 행사를 벌인다. 독립영화인 김대실, 굿네이버스 특별고문 정해원, 스크랜튼 국제센터장 김혜선씨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동문 미술전도 열리게 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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