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하면 불황 이길수 있어”
2009-01-07 (수)
차명학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은 “최근 DC에서는 불경기는 물론 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많이 법들이 잇달아 변경되고 있어 올해도 사업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한다면 불경기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는 지난 한해 협회원들이 비협회원들보다 3개의 도매상 및 전기회사인 다이렉트 에너지로부터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비즈니스는 물론 개인적인 어려움도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에 따르면 협회 회원들은 현재 도매상인 브릭스 아이스크림, 클로버랜드 데어리 및 트리플 씨 사로부터 물건을 특별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전기회사인 다이렉트에너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10~30%
의 전기세를 할인 받아 한해 1,0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차 회장은 “올해는 특히 DC 정부로부터 협회 활동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2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며 “이 돈은 사업 방법 및 좋은 제품 소개 교육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이 밖에 “협회에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 및 주류 판매 위생교육 실시를 통해 회원사들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그로는 오는 11일(일) 오후7시 워싱턴DC내 캐톨릭 대학 우크라이나 내셔널 슈라인(4250 Harew ood Rd., NE)에서 신년파티 및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