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행기 관장, 허브 페레즈 관장, 양진석 WTF 사무총장, 구평회 북가주태권도협회장, 최의정 관장, 안창섭 UC 버클리 무도연구소장.
UC 버클리 무도연구소 안창섭 소장이 세계 태권도 연맹 대학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30일(화)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열린 오찬모임에서 양진석 세계 태권도(World Taekwondo Federation, 이하 WTF) 연맹 사무총장은 안창섭 소장을 대학분과위원회 위원장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허브 페레즈 관장을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임명하고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해온 구평회 북가주태권도협회장, 백행기 관장, 최의정 관장에게는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진석 WTF 사무총장은 안창섭 소장과 허브 페레즈 관장의 위원장 임명에 대해“아직까지 북가주에서는 (위원장을) 맡은 적이 없었다”며 “모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양 사무총장은 표창장 수여에 대해 “구평회 회장은 북가주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고 백행기 관장은 학교속으로 들어가 태권도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하는데 기여했으며 최의정 관장은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에 노력하고 있어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품새와 겨루기가 모두 채택됐다. 앞으로 영구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TF 대학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창섭 소장은“기회가 적은 한국학생은 교환 프로그램(Exchange Program)을 통해 국제 경험을 익힐 필요가 있다”면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추진도 생각하고 있다”며 대학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밝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