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자녀들에게 선물 전달
2008-12-19 (금)
워싱턴 DC에서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DC 경찰과 그 가족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DC한인벤더협회(회장 정일환)는 17일 낮 DC 1관구 경찰서에서 전현직 경찰 자녀들에게 전달될 장난감 50개와 장갑, 스카프, 털모자 등을 벤더상 담당 제임스 스찬백 경찰관에 전했다.
정일환 회장은 “한인 벤더상 20여명과 베트남, 중국, 미국, 라티노 벤더상 등 총 5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내 장난감 등 선물을 마련했다”며 “장난감은 순직 경찰 자년들을 비롯 경찰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DC한인벤더협회는 지난 2005년에는 1만698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DC 경찰에 전한바 있다. 20여년전 발족된 벤더협회에는 현재 50여명의 한인들이 소속돼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