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우이웃에 식료품 20만파운드 기증

2008-12-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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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사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산타클라라의 한 회사가 20만파운드에 달하는 음식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의 이름은 ‘Applied Materials’로 매년 자체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제13회 도움 손길의 날(13th Annual Helping Hands Day)’을 맞아 직원들이 6일(토) 20만파운드 가량의 음식을 식료품 저장상자에 분류해 담았다. 산마테오와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빈곤한 가정에 전달될 이 식료품 상자는 한 가족이 몇 끼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음식이 들어있다.

통큰 기부를 한 이 회사는 그러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11월 약 2,000명을 감원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회사 직원인 크리스 바우어스(Chris Bowers)씨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Applied Materials’가 기부한 음식은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Second Harvest Food Bank)로 전달돼 각 가정에 배포된다.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측은 올해 기부액이 줄어들었으며 기록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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