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스클럽, 20-21일 청과협 추석대잔치서
전인문(왼쪽부터) 국제라이온스클럽 20R2지구 총재, 한종식 뉴욕라이온스클럽 회장, 유용근 무료당뇨검사 행사 준비위원장, 김용락 가정의학 전문의가 ‘2008 무료당뇨검사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라이온스클럽(회장 한종식)은 ‘2008 무료 당뇨검사’에 최첨단 혈당측정 의료장비를 설치, 한인들에게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라이온스클럽은 17일 대동연회장에서 ‘2008 무료당뇨검사’ 일정을 발표하는 기자화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료당뇨검사 행사는 양일간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뉴욕추석대잔치가 열리는 프레시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작년 행사에는 약 800여명의 한인들이 무료당뇨검사를 마쳤으며 매해 평균 1,000여명의 한인이 이 행사를 통해 당뇨검사를 받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측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당뇨병 환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한인 밀집지역 중에서는 플러싱에 가장 많은 당뇨병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당뇨검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종식 뉴욕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혈당측정 의료장비를 10대 마련해 한인들에게 신속 정확한 무료당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당뇨병은 백내장 또는 녹내장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병인만큼 조기진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무료로 당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3년 창립돼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뉴욕라이온스클럽은 현재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917-607-7872 <심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