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스카이다이빙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을 실시한다.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업스테이트, 북부 뉴저지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만한 흥미로운 스포츠가 많다.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스릴 만점인 스카이다이빙, 패러세일링, 풍선기구 타기 및 건강에 좋은 하이킹, 카야킹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자.
▲하이킹(Hiking)
번잡한 뉴욕시를 벗어난 인근 지역에는 대자연 속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바이킹 트레일(biking trail)’이 많다. 대부분의 트레일이 대중교통 수단과 연결되기 때문에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조지 워싱턴 브리지를 건너면 바로 시작되는 루트 9W를 따라 나약(Nyack)까지 이어지는 ‘9W바이킹 트레일’은 뉴요커들이 가장 즐겨찾는 코스로 44마일 거리에 숲, 허드슨 리버 밸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 지도는 www.nysdot.got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인기가 높은 ‘할렘 밸리 레일 트레일(www.hvrt.org, 518-789-9591)’은 메트로-노스 할렘 노선을 타고 와사익(Wassaic)에서 내리면 바로 시작되며 풋남 타운티 레일로드를 따라 연결되는 22마일 바이킹 트레일 ‘노스 카운티 트레일웨이(www.westchestergov.com/parks, 914-864-7275)’는 메트로-노스 허드슨 강 노선을 타고 테리타운에서 하차하면 바로 시작되며 소밀, 포캔티코 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브롱스 리버 패스웨이(914-864-7275, www.westchestergov.com/parks)’는 메트로-노스 할렘 노선을 이용, 하츠데일(Hartsdale)에서 내리면 시작되며 아름다운 브롱스 리버를 따라
연결되는 트레일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또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바이크웨이(516-249-0701, www.nysdot.gov)’는 매사페쿠아 보존지역의 소나무 숲과 담수 늪지대를 통과하는 아름다운 바이킹 트레일로 LIRR을 타고 매사페쿠아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암벽등반(Rock Climbing)
뉴욕시에는 말로만 들으면 위험하게 느껴지지만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 장소가 많다. 암벽등반에 처음 도전한다면 맨하탄 플라자 헬스 클럽(482 W 43rd St between Ninth and Tenth Aves, 212-563-7001, www.mphc.com)에서 시작해보자. 뉴욕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플라자 헬스 클럽은 실내 암벽등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으로 첫 단계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입장료 및 장비대여, 강습료는 60달러이다. 어느 정도 암벽등반 기술을 배웠다면 실내 암벽에서 혼자 시도해보자. 플라자 헬스 클럽 및 첼시 피어스 스포츠 센터(Pier 60, 23rd St at the Hudson River, 212-336-6000, www.chelseapiers.com)는 혼자 암벽등반을 즐기려는 뉴요커들에게 일일 패스를 판매한다. 플라자 클럽은 20달러(장비대여는 별도로 8달러), 첼시 피어스는 50달러(장비대여 10달러)로 하루종일 암벽등반을 실습할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Skydiving)
극한 스포츠를 즐기는 한인이라면 이번 주말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보자. 뉴욕 스카이다이빙(212-386-7655, www.newyorkskydiving.com)은 전문 수련을 받은 강사들의 보조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세션을 실시한다. 뉴욕시, 업스테이트, 뉴저지, 롱아일랜드 등 트라이보로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또 롱아일랜드 스카이다이빙(www.skydivelongisland.com)도 13,500피트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 코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210~250달러 선.
▲풍선기구 타기
영화 속에서만 보던 풍선기구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 센트럴 팍(체리 힐, 72가 센트럴 팍 웨스트)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그린스워드’ 150주년을 기념하는 풍선기구 타기 행사가 열린다. 10분 동안 풍선기구를 타고 공중에서 뉴욕시 마천루와 센트럴 팍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참가비는 성인 25달러, 어린이/ 청소년 17달러50센트. 문의; 646-827-6287,
www.aeroballon.com.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