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 대표작 만나보자
2008-08-21 (목) 12:00:00
▶ 21일 ‘첫사랑’ 무료상영, 앤솔로지 필림 아카이브 극장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2008년 ‘한국고전영화의 밤’ 행사로 8월부터 11월까지 이명세 감독의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첫 상영작은 이명세 감독의 ‘첫사랑(First Love/1993년작/108분)’으로 8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극장(32 Second Street & 2nd Avenue)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첫사랑’은 대학교 1학년이 된 열아홉 살 신입생 영신(김혜수)이 연극 동아리 선생님(송영창)을 마음에 두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영화의 숨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5년 전 개봉 당시 서울지역에서 채 6000명도 되지 않는 관객이 극장을 찾아 ‘저주받은 걸작’이라 불리는 이 작품은 영화 평론가들과 애호가들에게 ‘다시보고 싶은한국영화 2위’로 선정되어 지난 2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특별상영 되기도 하였다.
특히, 이 작품은 DVD로 발매되지 않은 희귀작으로 관객들이 보기 힘든 영화라 이번 <첫사랑> 영사회는 이명세 감독의 작품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영화 상영 후 작품에 관한 토론시간을 갖는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