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수근 작품 ‘풍경속의 인물’ 40-50만달러 거래될 듯

2008-08-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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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의 그림 ‘풍경속의 인물(Figure in Landscape·사진·1964년)이 오는 9월18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0만~50만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미술품 경매의 일환인 이날 한국 미술품 경매에는 가장 높은 예상 경매가에 나온 박수근 화백의 작품 외에도 고가에 나온 미술품으로는 40만달러의 예상 경매가를 기록한 19세기 조선백자와 25만~30만달러의 예상가를 보인 청자 술병 등 조선 시대 자기들이 선보이며 고미술품들이 대거 거래된다.

이밖에 한국 현대 미술품으로 지난 3월 뉴욕 크리스티에서 거래된 한국 미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 ‘무제’와 봉도상 작가의 ‘하얀 꽃병속의 백합’, 뉴욕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설치화가 강익중씨의 ‘행복한 부처’, 곽훈 작가의 ‘무제’도 선보여, 예상가를 얼마나 뛰어넘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티 경매의 박성희씨는 “한국의 현대 회화들은 최근 몇 년간 젊은 소장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가격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뉴욕 크리스티의 아시아 미술품 경매는 9월 15일 히말라야 청동 작품을 시작으로 서남아시아, 인도, 중국 작품 순으로 이어지며 한국 미술품 경
매는 일본 미술품 경매과 함께 열리게 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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