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악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소규모 콘서트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는다. 지난 8일 3명의 클라리넷 전공학생과 교사가 학원내에 자리한 이스턴 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개원 4년째를 맞는 리틀넥 소재 이스턴 음악예술학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연주회로 내년 컨서버토리 등록을 앞둔 가파른 성장세의 종합예술기관이다.
음악, 미술, 발레 등을 가르치는 이스턴 음악예술학교는 강사 50여명 중 20%이상이 박사출신이며 나머지는 줄리아드, 맨하탄 음대 등 뉴욕 유수음악대학의 석사출신들로 우수한 교사진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이스턴 음악예술학교의 피터 안드리치 학장 역시 음악이론 교육 30년 경력의 맨하탄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스턴 음악예술학교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뉴욕, 뉴저지 등지의 원거리 거주 학생들을 위해 방문 교습 역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200여명의 출장 교사를 확보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1월부터는 온라인 음악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 유명교수 및 연주자들의 실제 학생
을 대상으로 한 개인 레슨 장면을 동영상으로 공개, 교사에게는 고도의 교육 기술을, 학생들에게는 유명 교수들에게 간접 레슨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은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 및 초보자를 대상으로 레슨 프로그램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매년 정기 콘서트를 카네기 홀에서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1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내 이스턴 콘서트홀에서 교사들이 여는 패컬티 콘서트, 어치브먼트(achievement)콘서트를 진행,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연주회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스턴 음악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신동기 대표는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앙상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특히 다른 이의 연주를 들으면서 자신의 소리를 찾아가는 앙상블은 개인연습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실력향상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개원 이래 최초로 6명의 뛰어난 실력의 학생들을 선발, 뉴욕심포니와의 협연을 10월 26일 머킨홀에서 진행한다.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등의 악기와 심포니와의 협연인 이번 콘서트에는 이스턴 음악예술학교가 키워낸 5살 영재 꼬마 피아니스트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발레, 미술 등 철저한 개인 교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자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정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기관뿐 아니라 커뮤니티 봉사 기관으로서의 역할 역시 추구하고 있는 이스턴 음악예술학교는 강사들이 자신의 소속 단체들과 연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비영리 목적의 공연에 한해 콘서트홀을 9월부터 개방하게 된다. ▲문의: 718-229-0911 ▲주소: 254-18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