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한국학교 개교 25주년 기념 교지 ‘꽃동산’ 발간
2008-08-05 (화)
뉴져지 한국학교의 이종석(왼쪽부터) 이사장과 엄기범 교사, 이명진 교사, 김재남 교장 등이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꽃동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져지 한국학교의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교지 ‘꽃동산’이 발간됐다.
뉴져지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160쪽 분량의 ‘꽃동산’의 발간소식을 전했다. 김재남 교장은 “이번 ‘꽃동산’ 발간이 뉴져지 한국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꽃동산’이 발간되기까지 협조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석 이사장은 “다민족 사회인 미국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문을 연 뉴져지 한국학교가 오늘날 세계속의 재외 한국학교 중 돈독한 리더로서의 위치에 서게 된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결코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편집위원 중 한명인 이명진 교사는 “‘꽃동산’의 발간을 위해 지난 1년간 학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이 일심동체가 돼 노력했다”며 “앞으로 이 책이 우리 2세와 3세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동산’은 뉴져지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배포되며 북부 뉴저지 각 타운의 공립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