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나비 학교, 대대적 개보수

2008-07-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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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 세컨더리 등 5개교, 9천만달러 규모

버나비시 관내 일부 학교의 안전이 크게 보강된다.

BC정부는 8,8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버나비 센트럴 세컨더리, 캐피틀 힐 엘레멘터리, 카리부 힐 세컨더리, 에드몬즈 커뮤니티 엘레멘터리, 길모어 커뮤니티 엘레멘터리 스쿨 등 5개 학교에 지진에 대비한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들어가는 학교 중 디어 레이크 인근에 있는 버나비 센트럴 세컨더리 스쿨은 5,060만달러를 들여 친환경에너지우수디자인(LEED)의 인증대로 설계되며 최고 수준의 학습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면 개수에 들어간다.


그밖에 4개 학교들도 만일의 경우 지진이 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캐피틀 힐 엘레멘터리 스쿨의 경우 600만달러를 들여 기초를 새로 다지고 벽과 지붕을 새로 공사한다.

카리부 힐 세컨더리 스쿨도 기존 벽돌로 세워진 벽을 콘크리트벽으로 바꾸고 바닥과 지붕도 손볼 예정이다.

2001년부터 주정부는 버나비 교육청 산하 7개 학교에 6,0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입해 지진대비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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