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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주 영어.수학 표준시험 3~8학년 성적 향상

2008-07-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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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주내 3~8학년 학생들의 영어·수학 표준시험(CMT·Connecticut Mastery Test) 성적이 차츰 향상을 보이고 있다.

주 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학교별 표준시험 성적 평가자료 분석 결과, 특히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이 눈에 띄었으며 학년별로는 4~7학년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분석 보고서는 지난 3월 25만 명의 주내 3~8학년생이 치른 영어·수학·과학 성적을 분석한 것이다.

■영어: 3, 4학년 읽기 성적은 하락한 반면, 5, 6, 7, 8학년은 성적이 향상됐다. 특히 7학년 성적은 71.2%가 기초실력 이상을 갖춰 전년대비 5.3%나 높은 향상을 보였다. 쓰기 성적은 3, 4, 8학년은 예년보다 성적이 올랐고 6, 7학년은 하락했으며 5학년은 변동이 없었다. 학년별로는 3학년이 전년도보다 2.7% 오른 63.5%가 기초실력 이상을 기록해 향상 폭이 가장 높았다.


■수학: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CMT가 첫 선을 보인 2006년 이후 올해 성적이 가장 높았다. 특히 7학년 가운데 기초실력 이상 기록자는 전년대비 3%가 오른 63.3%를 차지했고, 6학년은 2.7%가 올라 66.6%로 집계됐다.

■과학: 올해 처음으로 5·8학년 학생들의 과학 평가도 포함됐으며 5학년은 55.2%, 8학년은 58.9%가 기초실력 이상을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70~85%가 수학과 쓰기 시험에서, 읽기 시험에서는 65~85%가 우수 성적을 기록해 적게는 25~45%, 많게는 45~60%에 머무는데 그친 흑인·히스패닉계 학생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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