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PM 온두라스 연합선교 자체 평가회

2008-07-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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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신의 병 고치며 사랑 전하죠”

KPM 온두라스 연합선교 자체 평가회

6월30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제2차 온두라스 의료선교에서 KPM 의료선교팀 명광하 팀장이 의술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PM 의료선교팀>

‘한 손엔 의술, 한 손엔 복음’을 들고 세계 곳곳에서 의료사역을 펼치는 KPM(Kingdom Pioneer Missions, 상임이사 최휘웅 장로) 의료선교팀(팀장 명광하 집사 · 팰리세이드장로교회)은 20일 뉴저지 팰리세이드 교회에서 제2차 온두라스 연합 선교에 대한 자체 평가회를 열고 현지 통역요원 확보와 현지에 의료기술 전파 등에 주력한 의료선교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KPM 의료선교팀은 이날 치과, 내과, 외과 등 각분과별 의료선교 평가회를 통해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진행된 2차 온두라스 연합 의료선교의 개선점과 문제점을 토의,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전문 통역요원 및 현지 의료시설의 부재를 꼽았다.

KPM 의료선교팀은 현지 히스패닉 통역요원들의 의학용어의 이해부재로 시술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외과 환자가 350여명에 달했으나 수술실 부족으로 30여명의 응급환자만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현지 통역요원의 확보와 함께 현지 의료진에 의료 기술 전파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명광하 팀장은 “불안전한 통역 등 열악한 시설 속에서도 진료하며 이곳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기도하는 우리의 진료를 받았으니 주민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 팀장은 앞으로도 교파를 초월하고 개별적 교회 차원의 선교를 뛰어넘어 육신의 병을 고쳐주는 것은 물론 영혼의 병을 감싸주는 ‘이동종합병원’으로서의 의료선교를 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한인 의사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의료선교에는 KPM 의료선교팀 소속 산부인과, 외과, 마취과, X-레이과,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치과, 한의과 의사 및 약사 간호사 13명이 동행했고 플로리다 누가선교회 단기선교팀 의료진 11명 등도 이번 의료선교에 합류, 의료진만 24명에 달했다.

의료진은 1,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탈장수술, 정맥류제거수술, 편도선제거수술 등 다양한 시술을 행했다.또한 의료선교팀은 지리적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라꼬 보건소와 인근 마을도 직접 찾아가는 의료 사역을 통해 이동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고 처음으로 초음파검사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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