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페이스대학에서열린 중국 지진 피해 돕기 자선 행사에서JYP 사단의 기대주 제이림(임정희)와 지소울이 올해 미국에서 발매될 신곡 ‘러브 이스 마이 라이프’를 열창하고 있다.
뮤지엄 오브 차이니즈 인 아메리카(MOCA)가 주최한 중국 지진 피해 돕기 자선 행사 ‘리빌딩 더 브릿지(Rebuilding the bridge)’가 30여개 아시안 사회, 문화 단체 및 정상급 엔터테이너와 700여 관객이 함께 한 가운데 12일 페이스 대학 마이크 쉬멜 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힙합 전문 FM Hot 97의 인기 DJ 인 미스 인포(오민아)의 사회로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의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스마일 어겐’ 뮤직비디오로 시작됐다.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룡의 의뢰를 받아 만든 이 노래의 뮤직 비디오에는 신화를 비롯한 대표적 아이돌 가수들은 물론 영화배우 김태희, 피겨 요정 김연아, 성룡 등도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져, 80년대 아프리카 기아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던 ‘위 아더 월드’와 ‘라이브 앤 에이드’를 연상케 했다.
박진영씨는 무대에 올라 중국인들이 그동안 한국의 드라마와 가수들에게 보내줬던 열광적인 성원을 생각한다면 이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한국 연예인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도리 라며 9월중 베이징에서 역시 성룡과 함께 대규모 한류 스타 자선 콘서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진영씨와 함께 영화배우 켄 륭, 존 리우 시의원, 한인 벤슨 리 ‘플래닛 비보이’ 감독 등이 VIP로 참석해 아시안의 화합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계 R&B 가수 앤드류 초이가 막을 연 본 공연에는 JYP 소속 제이림(임정희)과 지소울, DJ 델링거, 브레이크 댄스 팀 등 주로 힙합 공연이 펼쳐졌고 특히 인기 정상의 래퍼 ‘나스’가 깜작 출연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날 공연은 출연진과 사회자는 물론 프로듀서까지 론 김 뉴욕주정부 퀸즈지역 담당관이 맡음으로써 실질적으로 한인들이 주도한 대규모 자선 행사로 치러졌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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