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 아웃도어 페스티벌’ 퓨전 타악그룹 들소리. 안트리오 등 공연
2008-07-08 (화) 12:00:00
오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 링컨센터 내 댐로시 팍에서 열리는 ‘2008 링컨센터 아웃도어 페스티벌’에 한국의 퓨전 타악그룹 들소리와 한인 3중주단 안트리오가 공연, 뉴요커들을 사로잡는다.
들소리는 8월9일, 안트리오는 8월14일 오후 7시에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들소리는 1984년에 창단,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 전역으로 활동 범주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통문화단체이다. 역동적이고 빠른 비트의 북 연주, 구음과 풍물 악기 등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신명나는 난장을 펼치는 이들의 공
연은 한국 고유의 축제문화를 현대적으로 무대화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라질의 삼바와 드럼 공연을 선보일 싸이로 뱁티스타 앤 비트 더 동키의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루시아(피아노), 마리아(첼로), 안젤라(바이얼린) 등 세 한인 자매들로 이루어진 안트리오는 1987년 ‘타임’지에 ‘미국의 아시아계 천재 소녀들’로 소개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탄탄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전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작곡가 마이클 니만, 데이빗 파슨스 댄스 컴퍼니와의 공동 작업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추구, 젊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 발매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불면을 위한 자장가(Lullaby for My Favorite Insomniac)’ CD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14일 공연에서는 안트리오가 유명 아리아를 연주하는 동안 아르헨티나의 유명 탱고 작곡가 겸 연주자 페르난도 오테로의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링컨센터 아웃도어 페스티벌은 링컨센터의 대표적인 무료 야외 공연 축제로 소울음악의 대가인 고 제임스 브라운의 헌정 공연, 13세기 음악부터 200개의 전자 기타를 사용한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워드레스 뮤직’ 공연, 스페인의 유명 플라멩코 공연 및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축제 등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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