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월드 콩그레스 온 댄스 리서치’ 참가
2008-06-28 (토) 12:00:00
▶ 이송희.박봉구, 카렌 크리글씨 국제무용대사 자격 참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용 컨퍼런스에 뉴욕의 한국 전통 무용가들이 참가한다. 7월 2일부터 6일까지 콜로세움 경기장 주변에서 열리는 ‘제22회 월드 콩그레스 온 댄스 리서치(World Congress on Dance Research)’에 이송희, 박봉구, 카렌 크리글씨가 국제 무용 대사 (CID)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송희씨는 청사초롱 어린이 예술단과 한국 춤사랑 동우회의 예술 감독이고 박봉구씨는 타임스퀘어 거리 공연으로 유명세를 탔던 타악기 연주자 겸 강사다. 카렌 크리글씨는 2002년 미주 한국 전통국악 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뉴욕댄스퍼레이드의 주요 스태프로 활동했다.이 컨퍼런스는 유네스코가 후원하고 아테네의 국립 교육기관 ‘토라 스트라토 디어터’가 주관 하는 행사로 올해 64개국에서 발레, 전통, 볼룸, 현대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와 학자 1,000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 된다.
3인의 뉴욕 참가자들은 오프닝 공연에서 한국 전통춤을 소개한다. 이송희씨는 김숙자류 도살풀이를, 박봉구씨는 설장구를, 크리글씨는 살풀이를 각각 선보인다. 또한 학술 강좌에서 이씨는 ‘한국 전통무용 교수 경험’을, 박씨는 ‘뉴욕 다운타운의 실험공연’을 그리고 크리겔씨는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전통춤’을 주제로 발표한다.
뉴욕 참가인단을 총괄 기획한 박봉구씨는 “2005년 유럽 17개국에서 두 달간 설장구 공연을 겸한 여행을 하며 유럽 공연 예술계의 흐름에 눈을 떴고 네트웍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 뉴욕에서 제작해 유럽에 유통시키는 공연작품을 만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컨퍼런스 활동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계획이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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